수능 영어를 준비한다면 처음으로 마주치는게 듣기일것이다. 물론 공부 순서로 보면 단어가 우선순위일 것이다. 단어를 모르면 시작도 안된다. 듣기도 안되고 독해도 안되고 말짱도루묵. 

 

나는 2014학년도 수능 영어 상대평가 시절에 재수를 통해 영어 100점을 받았다. 배움의 본질이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능 영어에 대한 노하우를, 내가 학창시절에 느꼈던 수능 영어에 대한 본질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수능 영어 듣기 공부법 3가지 | 등급별 학습전략

그 중에서 오늘은 영어 듣기에 대해 말해보겠다.

 

 

5~9등급 수능영어 듣기 공부법

 

수능 영어 듣기 공부법 3가지 | 등급별 학습전략

 

만약 5등급 아래라면 아마 단어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단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들으랴. 무조건 단어를 베이스로 가져간다. 시중에 파는 아무 단어장이나 상관없는데 보통 워드마스터 2000을 추천하곤 한다.

 

5-9등급 듣기 구체적 학습법

듣기 문제를 조금씩은 풀어봐도 좋겠지만, 차라리 그 시간에 단어를 외우는게 낫다. 다만, 외울때 말하면서 외워라. 기본적으로 단어를 어떻게 읽는지도 모른다면 발음기호 부터 배워야한다. 단어를 정확히 발음할 줄 모른다는건 그 단어를 외워도 어떻게 들리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럼 듣기에서도 말짱 도루묵이겠지..

 

예를들면 satisfy를 보자. '새티스피? 새터스파이?' 등등.. 이 단어를 보자마자 어떻게 읽는지 모른다면 겜끝이다. 영어는 언어라 하루이틀하면 성장이 안보이지만 일주일 단위를 놓고보면 후쩍 늘어있는게 체감이 된다. 단어를 그냥 대충 어영부영 발음하면서 외우지 말고 

 

'정확한 발음'으로 단어먼저 외우자.

 

 

3~5등급 수능영어 듣기 공부법

 

이쯤부터는 단어는 좀 들리는데 문장 통으로 뭔 x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서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여러 노하우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받아쓰기를 추천한다. 

 

3-5등급 듣기 구체적 학습법

수능 영어 듣기 공부법 3가지 | 등급별 학습전략

받아쓰기 하면된다. 무엇이든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수능영어는 더더욱 그러하다. 좀 지루한 작업이 될것이다. 듣기 정지했다 재생했다 썼다가 지웠다 귀찮아 죽을 것이다. 그래도 하면 는다. 하루에 1문제라도 통으로 받아쓰기 해보고, 수정하고 '아 이게 이거였어?' '이 단어가 이런 발음이었단 말야?' 라는 체화과정을 하루에 1개씩만 가져가도 1년이면 365개다. 

(시중에 파는 듣기 문제집 아무거나 사도 되고, 기출문제 출력해서 풀어도 된다)

 

사실 이 단계를 거치기 시작하면 듣기 문제는 끽해야 1-2문제만 틀릴것이다.

 

 

 

수능영어 듣기 다 맞는법

 

수능 영어 듣기 공부법 3가지 | 등급별 학습전략
요런 문제는 끝까지 듣자

 

수능영어 듣기 막판에 '남자가 한말에 여자의 마지막 반응으로 알맞는 것은?' 이런 문제 빼고는,, 웬만하면 거의 듣기 중간에 답이 나온다. 이말인즉슨 듣기가 나오면 초반에 빡집중해서 정답을 딲!!! 찍고 넘어간다. 만약 듣기에 자신이 있다면 이 시간에 독해 문제를 풀어도 좋고, 정 불안하면 그 다음 문제 선택지 읽어도 좋다.

 

사실 듣기는 맥락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labratory라는 단어가 나오면 뭔가 연구실, 과학얘기 하려는건가? where이 나오면 길 물어보는 건가? 같은 유추의 짬빱이 필요하다. 이건 아무생각없이 공부해도 많이 문제를 풀다보면 생기는 짬빱이긴 하다. (뭐 where, how, who 이런게 나오면 집중해라 이딴 구체적인 공부법 외울 시간에 한 문제 더 풀면서 스스로 고찰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

 

받아쓰기를 거쳐 듣기를 거의 다 맞추는 시점이 오면, 1-2문제 삑 안나기 위한 공부법이 필요할 것이다. 다 필요없고 매일 아침에 30분만 듣기문제 풀면된다. 가끔 졸려서 잘못들으면 틀리기도 하겠지만 빵꾸 뚫린 단어 발음 부분도 채울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다. 듣기는 문제푸는 행위 자체에 시간제한이 있으니 실전감각은 거저 가져가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척 들으면 척, 중반만 들어도 답찍고 넘어가는 경지에 오를 것이다. 이때는 듣기 중간에 독해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능영어는 듣기가 끝났을때 독해 10문제 이상도 풀 수 있는 난이도다. 그리고 이 시간 체감은 어마아마하다. 수능에서 1분 1분의 시간은 어마아마한 차이를 낸다. 

 

듣기를 탄탄히 한다는 것은 듣기를 다맞추는것 쁠러스 독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도 버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고정적인 수능영어 1등급이 가능하다.

 

 

 

수능영어 듣기파일 다운로드

 

 


오늘은 수능영어 듣기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수능영어에 관한 노하우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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