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공무원 봉급 상승률이 결정되었습니다. 4급 이하는 동결, 장차관은 10% 반납, 5급 이하 공무원은 1.7%가 올랐습니다. 2022년 올해 1.3%보다 0.4% 상승되었지만,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르다고 하는데요. 2023년 공무원 봉급표를 정리하였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간, 평균 공무원 봉급 상승률은 1.9%였습니다. 윤석열 정부로 바뀌면서 전세계적인 금리인상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함에도 불구하고 1.7%에 머무른것에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은 분노하였는데요. "한마디로 참담한 수준"이라고 이번 봉급 상승률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공무원 봉급표 (1.7%인상 기준)
4급 이하 고위직 공무원 봉급은 2019년부터 동결되고 있습니다. 5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은 봉급 인상률 1.7%로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보면 3~4%대로 가파르게 오르며, 6월에는 무려 6%나 기록하게 됩니다. 마트에 방문하면 실제로 물건가격들이 많이 오른 것을 체감할 수 있죠. 이로인해 봉급은 인상되었으나 오히려 실질적 임금은 줄어들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열기가 식고있다
2022년 9급공무원의 경쟁률은 29.2대1로 30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금에 대한 불신과 적은 실수령봉급이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9급공무원의 메리트가 줄어들었다는 것인데요.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7급 공무원의 실수령 봉급이 200만원채 안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더 응시자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블라인드 커뮤니티에서 한 7급 공무원이 실수령액을 공개하며 "이것 좀 보소, 최소한 물가상승률은 맞춰줘야 하지 않나"라며 한탄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평가는 각기 다른데요. "공무원 봉급이 이것밖에 안되나" "이직해라" 등등의 의견과 "매달 실수령액이 다르지 않냐" "가장 적게 받은 월수를 올린 것 아니냐" 등등의 반응이 있습니다. 뭐 어찌됐든 공무원에 대한 메리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 분위기인듯 합니다.
올해 공무원 봉급 1.7% 인상이 적용된 2023년도 공무원 봉급표와 소비자물가의 상관관계와 점점 열기가 식고 있는 공무원 직종의 인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과연 서울공무원노동조합에서 어떠한 액션을 더 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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